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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해외진출 및 국내 시장 추가 성장 기대”

하나대투證 “해외진출 및 국내 시장 추가 성장 기대”

등록 2014.01.10 08:16

김민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0일 보령제약에 대해 자체 신약 ‘카나브’의 중국 판권 이전 계약이 체결됐고 향후 적극적 해외 진출 및 국내 시장에서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보령제약의 중국 판권 이전 계약과 향후 임상 단계 진행에 따른 라인센스는 540만달러 규모며, 중국 식약청 허가 이후에는 7100만달러 규모의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 이알음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계약을 진행한 중국 파트너 회사 글로리아사는 중국에 상장돼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이 약 2조원”이라며 “2012년 기준 매출액 1252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제약회사로 중국 전역의 5000개 병원과 거래하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보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시장에 대해 중국 내 고혈압 환자 비중은 전체 인구의 12%로 알려져 있다. 치료율 비중이 점차 증가하며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2011~2012년 기준 400억위안 수준에서 내년에는 1100억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카나브’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의 추가 성장도 기대했다.

“향후 일본, 미국에 대한 판권이전 계약을 확대와 남미 및 브라질에서의 시판허가가 올해 안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에서도 시판 후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국내에서의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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