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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두산, 올해도 견조한 실적 증가 예상”

키움증권 “두산, 올해도 견조한 실적 증가 예상”

등록 2014.01.08 09:11

김민수

  기자

키움증권은 8일 두산에 대해 지난 4분기의 실적 상승세가 올해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20억원, 58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3분기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연간으로 비교해도 지난해 별도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2120억원으로 2012년의 136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실적은 작년 대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 증가의 근거로 전자 BG의 중국 매출 본격화와 모트롤BG의 중국 시장 회복 및 현지 굴삭기업체의 약진을 꼽았다. 산업차량BG 역시 9월부터 실적이 인식됐던 작년에 반해 올해는 연간으로 실적이 인식될 예정이므로 큰 폭의 매출 증가 착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도 KFC, 두산DST, KAI 지분이 매각 예정이고 두산타워의 배당도 매년 이뤄져 작년 이상의 특별 배당이 예상된다”며 “작년 연말 자회사들의 유동성 관련 이벤트도 대부분 마무리되었기에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는 유동성 관련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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