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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NHN엔터, 웹보드 규제로 실적 악화 예상”···목표가↓

하이투자證 “NHN엔터, 웹보드 규제로 실적 악화 예상”···목표가↓

등록 2014.01.08 08:32

박지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8만원 초반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이민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83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41%에서 4분기 38%로 감소하고 모바일 게임 부문 수익성은 아직까지 전체 영업이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3분기에는 웹보드 규제안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불법 인터넷 도박 시장 규모가 지난 2012년 기준으로 17~27조원 규모에 형성돼 있고 웹보드 게임의 대안으로 페이스북의 ‘징카 포커(Zynga Poker)’등도 성행하고 있어 유저 이탈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월 말 이후 웹보드 규제안 시행에 따라 3분기까지는 지속적인 실적 하락이 예상되고 모바일 부문 수익성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수익성 개선에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인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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