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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기아차, 성장성 둔화... 목표주가↓”

한국투자證 “기아차, 성장성 둔화... 목표주가↓”

등록 2014.01.07 13:37

김민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성장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차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746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3.6%에서 6.4%로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작년 연간 영업이익률인 6.9%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소매판매와 달러 대비 환율이 예상보다 낮아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년대비 확대된 영업이익률에 대해서도 “2012년 4분기 미국에서 연비과장 문제로 2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가 수개월 간 이미 큰 폭의 주가 조정을 겪었기 때문에 추가적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3공장의 상업생산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기아차의 지난 4분기 총판매는 75만3482대를 달성했다. 국내공장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44만1621대, 해외공장 판매는 0.6% 증가한 31만1861대를 기록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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