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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저널리즘 선진화를 위한 성찰 ‘한국형 저널리즘 모델’

한국 저널리즘 선진화를 위한 성찰 ‘한국형 저널리즘 모델’

등록 2014.01.07 10:11

김선민

  기자

한국 저널리즘 선진화를 위한 성찰 ‘한국형 저널리즘 모델’ 기사의 사진


한국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게 된 원인을 국내외의 다양한 상황과 맞물려 형성되어온 저널리즘 제도, 즉 한국 저널리즘 제도가 안고 있는 특수한 조건들에서 찾아 연구한다. 한 사회의 저널리즘 제도가 그 사회의 특수한 역사, 정치, 문화적 조건들과 함께 상호 작용하며 형성된다는 기본 관점을 따르고 있는데, 이는 어느 사회나 저널리즘의 존재 양식은 비슷하다고 보는 보편주의적 가정을 거부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형 저널리즘을 이루는 근간으로서 크게 직접 취재와 기사 생산에 관여하는 기자와 그들이 생산해내는 기사의 내용과 범주, 그리고 기본적으로 언론에 임하는 가치관, 다시 말해 저널리즘 철학을 꼽는다. 그리고 이 3가지 요소가 맞물리고 기능하는 양상에 따라 저널리즘 모델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모하는지를 국내외 주요 신문사와 방송사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국내 상황을 비교, 대조하는 과정을 통해 개선에 필요한 과제들을 짚어내면서 앞으로 한국 저널리즘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고민한다. 또한 원로 언론인들과의 구체적인 인터뷰와 다년간에 걸쳐 수집, 분석한 자료의 치밀한 해석을 바탕으로 우리 언론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일의 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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