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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포스코, 4분기 실적 밑돌지만 1분기엔 개선”

하이투자증권 “포스코, 4분기 실적 밑돌지만 1분기엔 개선”

등록 2014.01.06 10:23

김민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포스코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7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53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출하단가의 하락폭이 둔화되고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가격 개선 움직임이 뚜렷해 올 1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달러 대비 원화 환율 급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전체 평균출하단가가 1만원 가량 하락함으로 이익 모멘텀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고 말했다.

하지만 방 연구원은 “업황의 구조적 개선은 아직 가시관 밖이지만 중국의 구조조정 의지 강화, 광산업계 공급 확대에 따른 투입 안정화로 하방리크스가 축소되고 있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생산 증대, 포스코에너지의 발전 능력 향상으로 비철강 부문 이익기여가 뚜렷해지는 점은 증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638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포스코의 예상 매출액을 65조856억, 영업이익은 3조49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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