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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모두투어, 올해 실적 호조 예상... ‘매수’ 유지”

LIG투자증권 “모두투어, 올해 실적 호조 예상... ‘매수’ 유지”

등록 2014.01.06 10:22

김민수

  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모두투어에 대해 올해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원화 강세, 여가시간 확대, 항공권 증가 등에 의한 우호적인 여행 업황과 자체 상품 강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IG 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원은 “국민총생산(GDP) 증가라는 유기적 성장과 공급 증가에 따른 항공권 가격 하락, 원화 강세, 대체휴일제의 영향으로 여행업계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투어 역시 이러한 업계 구조적 수혜를 흡수하고 있고, 뚜렷한 개별자유여행(FIT) 상품 강화 전략으로 티켓 매출 부문의 추가 성장이 예상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동남아, 일본 지역의 빠른 회복세 및 홈쇼핑 채널 강화에 따른 폭발적인 유럽 지역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개별자유여행(FIT)성 상품(하이브리드 패키지, 에어텔, B2C FIT 상품)과 20~30대 연령층 강화, 인건비 및 대리점 수수료 정상화로 영업이익 역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중국 여유법 시행 이후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도 호재로 꼽았다.

지 연구원은 “10월 중국 여유법 시행 후, 중국 현지 여행사로부터 중국인 한 명당 받아오는 수탁금은 약 30만원으로 증가했다”며 “질 높은 관광을 위한 호텔 가격 증가로 지상비(현지에서 들어가는 비용) 원가가 약 40만원, 중국인 1인당 매출액 역시 5만557원으로 상승했다”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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