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2∼28일 사이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15.3명을 기록,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7∼18세에서 1000명 당 28.4명으로 가장 많았다. 65세 이상이 4.8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6∼8주 간 지속된다”며 “정점일 때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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