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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베트남 고속도로 개통식 개최

포스코건설, 베트남 고속도로 개통식 개최

등록 2014.01.02 14:25

서승범

  기자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노이바이~라오까이 노선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노이바이~라오까이 노선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성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A1 구간’과 호치민 남부 롱 타잉 지역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3공구’ 개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 황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수상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개통한 A1구간을 포함해 총 8개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구간 중 3개 구간 81km를 공사 중이며 오는 6월까지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2일 개통한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는 총 연장 51 km 고속도로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구간은 총 6개 중 9.8km에 해당하는 3공구이다.

황 쭝 하이 부수상은 “베트남과 한국은 지난 수년간 긴밀한 우애관계를 유지했다”며 “포스코건설 등 한국 건설사가 베트남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이바지를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은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노력해 많은 난관에도 성공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며 “최종 준공까지 모든 역량을 기울여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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