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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2시간씩 연기···새해 예산안 논의키로

국회 예결위, 2시간씩 연기···새해 예산안 논의키로

등록 2013.12.30 19:43

강기산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전체회의를 31일 오전 12시에 개최키로 했다.

당초 예결위는 이날 오후 7시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뒤 오후 9시에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야 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예결위는 예산소위와 전체회의 시간을 2시간씩 연기해 각각 이날 오후 10시와 자정으로 늦췄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상현,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부터 비공개 회담을 열고 마라톤 협상을 통해 일괄 타결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정원 개혁안을 제외하고는 새해 예산안을 비롯한 핵심 쟁점법안, 세법 개정안 등을 대부분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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