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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등록 :
2013-12-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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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삼겹살·한우 판매량 큰 폭 증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반값 수준 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10월부터 삼겹살과 한우 전 품목을 전국 최저가격 수준에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고객이 몰리면서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축산 판매량이 지난 3개월간 전년 대비 최대 160%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서민물가안정을 위해 연간 300억 가량의 이익을 축소해 전개하는 대규모 신선식품 연중상시저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부터 매주 삼겹살과 한우 전 품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전국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평균 판매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결과 지난 10월1일부터 12월23일까지 삼겹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1.5%, 한우는 등심 156.8%, 불고기 162.9% 등 전체 판매량이 97.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큰 폭 낮췄지만 워낙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액도 삼겹살과 한우가 각각 69.2%, 41.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덕분에 축산 전체 판매량도 전년 대비 29.8%, 매출은 13.0% 늘었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전사 매출이 4.3% 역신장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특기할 만한 성과다.

회사 측은 “불황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최소화하려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대규모 가격인하를 전개해야 한다”며, “강제휴무로 인한 납품량 감소와 생산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삼겹살 및 한우 품목에 대한 고객 사은 차원에서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가로 전개해 뜨거운 고객 반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26일부터 31일까지 한우 곰거리 전 품목을 최대 반값(훼밀리카드 소지고객 20% 할인 및 삼성, KB국민, 현대카드 등 행사 제휴카드 구매 시 30% 추가할인)에 판매하며, 삼겹살(100g)은 1290원(200g 이상 구매 시)에 판매한다.

아울러 26일부터 1월 15일까지 3주간 한우 1000마리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1등급 이상 떡국용 한우국거리(100g)를 29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고,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대형마트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연중 상시할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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