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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개발 주도’ 쉐보레 스파크, 美서 안전성 입증

‘한국GM 개발 주도’ 쉐보레 스파크, 美서 안전성 입증

등록 2013.12.20 14:19

수정 2013.12.20 17:21

정백현

  기자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스파크 북미 수출용 모델. 사진=한국GM 제공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스파크 북미 수출용 모델.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2014 가장 안전한 차’에 경차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이 개발한 쉐보레 경·소형차 중에서는 지난 2011년 쉐보레 소닉(국내명 아베오)이 ‘2012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적이 있다.

2014년형 북미 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한 이번 안전성 평가는 전통적으로 정면충돌 시험, 측면 충돌 시험, 후면 충돌 시험, 전복 시 위험 정도를 측정하는 루프 강도 시험, 전측면 충돌 시험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속 64㎞로 달리는 자동차를 차 전면부의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충돌시켜 차의 손상 수준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가 평가 항목에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스파크는 4개 부문 안전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과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경차 모델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충돌 안전을 배려한 까다로운 조건하에 개발된 스파크는 짧은 휠베이스(2375㎜)를 극복하기 위해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차체 전면 구조를 강화하고 우물 정(#)자 타입의 확장형 크래들을 통해 추가적인 보호 공간을 확보했다.

경차 최초로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수출된 스파크는 뛰어난 강성의 차체와 첨단 안전 사양 장착으로 출시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스파크는 16%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해 차체를 구성하는 강판의 66.5%에 고장력 강판을 반영해 강성을 강화했으며 경차 최초로 차체 측면 강판의 재질에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했다.

또한 준중형급 이상 자동차의 하부에 반영되는 H자 형태 스파이더 타입의 초고장력 바와 커튼 에어백 등 고급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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