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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돛 올린 安, ‘고향’ 부산 이어 호남서 방점

대전서 돛 올린 安, ‘고향’ 부산 이어 호남서 방점

등록 2013.12.18 15:37

이창희

  기자

전국 순회 ‘세몰이’···호남 기초의원들 탈당 러시 ‘호재’

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안철수 무소속 의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대전을 방문하며 신당 창당 준비작업에 본격 뛰어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부산과 광주를 돌며 세몰이에 나선다. 안 의원은 신당의 중점 공략 지역인 호남에서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지난 17일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들과 함께 대전을 찾은 안 의원은 오는 19일 부산에 이어 26일 광주까지 전국 순회 설명회를 이어간다.

안 의원은 대전에서 “과학기술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미래비전 만들 수 있는 지역이 바로 이 대전”이라고 추켜세우며 “(인재 영입을 위해) 대전·충청 지역의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이 구상하는 신당에 대해 “사회 문제와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정치를 바꿔, 결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존의 정당 구조와는 다른 모습과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19일 부산에서 기자간담회와 지역사회인사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현장을 누빌 계획이다. 부산은 안 의원의 고향인 데다 지지 여론도 높은 만큼 적잖은 호응이 예상된다.

26일 방문하게 될 광주는 사실상 ‘안철수 신당’이 가장 공을 들이는 지역이다. 야권의 다른 한 축인 ‘제1야당’ 민주당의 텃밭이기 때문에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민주당 전·현직 광주 기초의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문혜옥·이관식(북구)·김명수(광산구) 등 현직 구의원들과 유숙희·김태훈·김상혁·양회성 전 의원 등은 18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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