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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IP담보대출 규모 확대···상표권도 취급 예정

산은 IP담보대출 규모 확대···상표권도 취급 예정

등록 2013.12.17 10:39

최재영

  기자

KDB산업은행 IP담보대출 취급절차KDB산업은행 IP담보대출 취급절차


KDB산업은행이 지적재산권(IP)담보대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현재 특허권을 중심으로 평가했던 방식에서 상표권 등 IP 평가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산은은 17일 “IP담보대출이 산은의 창조금융 대표상품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IP담보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특허권 외에도 IP를 취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IP대출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가치평가를 한 뒤 평가에 따라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산은은 특허청 등 IP 전문평가 기관의 가치평가를 매겨 부동산 등 정식 담보로 인정해 담보가액을 대출조건에 반영했다.

11월말까지 총 10개업체가 118억원을 대출받았으며 12월 현재 4개 업체에 대해 심사를 완료했고 38억원의 대출이 진행된다. .

산은은 내년부터는 현행 특허권 위주의 IP대출 가치평가에서 상표권으로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특허청과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상표권 가치평가 모델을 개발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상표권으로도 IP담보대출을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상표권 IP대출 상품이 나오면 기업의 자금조달 다변화와 금리 인하 등 기업부담이 줄고 IP금융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산은은 보고 있다.

김윤태 산은 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IP 담보대출은 계속해서 실적이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 상표권까지 취급대상이 확대해 신상품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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