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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시민들에 ‘태양광 알리기’ 발벗고 나서

한화그룹, 시민들에 ‘태양광 알리기’ 발벗고 나서

등록 2013.12.16 11:22

최원영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피선샤인 태양광 교실을 열었다. 한화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태양광 발전을 홍보하고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태양광 교실을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4층 교육장에서 열었다. 참가자들이 베란다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피선샤인 태양광 교실을 열었다. 한화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태양광 발전을 홍보하고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태양광 교실을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4층 교육장에서 열었다. 참가자들이 베란다에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사진 =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발전원리를 설명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지난 14일 여의도 63빌딩서 계열사인 한화큐셀코리아, 한화63시티, 한화환경연구소 및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시민들에 태양광 발전원리와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제작 교육과정을 개설, 교육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일환 착한에너지연구소장은 이날 교육서 “아파트 베란다에도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며 “가정용 냉장고를 한 달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최대 2만원까지 전기료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피선샤인 태양광 교실’은 이론과 실습교육 각 1회씩 진행된다. 지난 14일에는 베란다 태양광설치 실습을 진행했고 오는 21일에는 협동조합 운영 및 정책지원교육 등으로 2회에 나눠 교육을 실시한다.

한화그룹과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분기마다 한 번씩 시행할 계획으로 이수자에게는 해피선샤인 태양광 교실 수료증 등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미니 태양광 발전기는 한화솔라원에서 제작된 250W짜리 모듈로 크기는 가로 160cm 세로 100cm다. 에어컨 실외기처럼 베란다 밖에 태양광 패널을 고정한 뒤 인버터에 달린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꽂아놓기만 하면 된다.

태양광 발전기가 생산한 전력이 자동으로 전자제품에 분배되며 이사할 때도 쉽게 해체와 재설치가 가능하다. 250W 용량의 미니 태양광 발전기는 양문형 냉장고 1대를 사용하거나 에어컨 1대를 하루 1시간씩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를 생산해 월 2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약 효과가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철학과 한화그룹의 대표사업인 태양광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친환경 나눔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3년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아동복지, 노인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86개 시설에 설비를 설치, 기증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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