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6℃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5℃

  • 전주 18℃

  • 광주 13℃

  • 목포 14℃

  • 여수 17℃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5℃

JTI 코리아, 대한민국 유일 어르신 대상 문학공모전 개최

JTI 코리아, 대한민국 유일 어르신 대상 문학공모전 개최

등록 2013.12.09 11:46

이주현

  기자

JTI 코리아, ‘제 4회 JTI 新노년문학상’ 시상식 개최JTI 코리아, ‘제 4회 JTI 新노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JTI 코리아는 대한민국 대표 노인 문학공모전인 ‘JTI 新노년문학상’ 시상식을 지난 6일,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혜로운 삶을 사는 신노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시와 수필 두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만55세 이상 어르신 324명이 총 739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JTI 코리아는 자립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살아가는 새로운 노년상을 확산하고 노년층의 지적 욕구와 문학적 소질을 이끌어 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매해 다양한 공모 주제로 ‘JTI 新노년문학상’ 을 개최해 오고 있다.

치열한 경합과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시 부문 강부호(74세), 수필 부문 이옥순 (76세)의 작품이 선발됐으며 표창장과 함께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시 대상작 ‘홀로 가는 길’은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쓸쓸함 속에서도 긍정적인 삶에 대한 태도를 그려, 바람직한 노년을 성찰하게 했다는 평. 수필부문 대상 ‘현관문 사건이 남겨준 나만의 치매예방법’은 현관문의 도어락 건전지가 다해 문을 열지 못했던 주인공의 경험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적어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에는 정윤원, 이성칠, 정성수, 김영희가 선정됐으며 표창장과 각각 100만원의 상금, 가작 수상자 6명에게는 표창장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 밖에 88세 고령의 나이에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대회 최고령 참가자 박병용 씨는 ‘신노년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JTI 코리아 아나스타시오스 싯사스대표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감동을 전달해 주시길 희망한다.” 며 “JTI 코리아도 어르신들의 꿈을 펼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JTI 코리아 직원들의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말을 맞아 JTI 코리아 직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캐럴을 부르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증정한 시간을 가진 것. JTI 코리아 직원들은 매년 어르신 사회공헌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 안마·문화체험 봉사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