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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 물러난다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 물러난다

등록 2013.12.06 01:46

수정 2013.12.06 14:06

최광호

  기자

단독 대표에게 공동대표 제의···‘고사’
후임에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원명수 부회장과 ‘인연’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 물러난다 기사의 사진

메리츠화재 사장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의 새로운 사장으로는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송진규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자진 사퇴했고, 후임으로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취임한 송진규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다. 하지만 내년 3월 있을 주주총회까지만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사장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후임 사장으로는 남재호 전 삼성화재 부사장이 유력하다. 남재호 전 부사장(상품마케팅실장)은 83년 안국화재(현 삼성화재)에 입사해 지점장, 영업관리팀장, 지역사업부장(영남), 영업총괄 임원 등을 거친 영업 전문가다.

남 전 부사장은 2012년 부사장(상품마케팅실장)직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특히 남재호 전 부사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원명수 부회장이 삼성화재 CIO(최고정보책임자)로 재직하던 시절 마케팅팀장(상무보, 상무)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현재 단독 대표이사인 송진규 대표에게 남재호 부사장과 공동대표직을 수행할 것을 제의했고 송 대표가 이를 고사하며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송 사장은 지난 2011년 6월 원명수 부회장의 후임으로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에 올랐다. 당시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였던 원명수 부회장은 실손의료보험 불완전판매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 경고를 받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와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비금융자회사의 이사로 근무하다가 올해 초 물러난지 1년 반만에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으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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