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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신당 창당 첫 발부터 삐걱

安 신당 창당 첫 발부터 삐걱

등록 2013.12.03 09:50

강기산

  기자

정운찬, 강봉균 등 영입 실패

안철수신당 창당 구성을 위한 첫번째 관문인 인재영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세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다.

의원 영입은 신당에 여러모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창당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신당의 정체성은 물론 가깝게는 지방선거 멀리봐서는 2017년도 대선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안 의원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근 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인 이계안, 류근찬, 선병렬 의원을 영입했지만 무게감이 있는 정운찬 전 총리, 강봉균 전 재정부 장관 영입에는 실패했다.

정 전 총리는 “안 의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지만 신당 합류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해 신당 합류에 불참 할 뜻을 명확히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 전 총리가 신당에 불참하기로 정한 데에는 제자들의 만류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안 의원의 정책 자문이었던 전성인 교수도 정 전 총리의 제자 중 한명이다.

강 전 재정부 장관 역시 안철수신당에 참여에 대해 “안 의원 측에서 자문을 구해 이야기만 나눴을 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며 신당 합류설과 전북도지산 공천설에 대해 부인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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