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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임명에 발끈한 민주,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선언

황찬현 임명에 발끈한 민주,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선언

등록 2013.11.28 18:55

수정 2013.11.28 19:05

이창희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김한길 민주당 대표. 사진=김동민 기자 life@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29일부터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가 끝난 뒤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내일부터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만과 독선, 불통에 빠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그리고 강창희 국회의장의 행태를 127명 의원 모두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민주당은 야당과 민의를 깡그리 무시하는 안하무인식 의회 폭거를 대하면서 의회 일정에 임하는 것이 더이상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내일부터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키로 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 날인 29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책과 정국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 직후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가결에 대해 “날치기”라고 입을 모았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이 저지른 만행은 국회 치욕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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