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발행 주식 수를 줄이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감자 후 두산건설 발행 주식수는 현재의 10분의 1인 5518만5231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약 2조7693억원에서 2859억원으로 낮아진다. 새 주식은 내년 2월 3일 상장된다.
두산그룹은 “올해 4월 증자할 때 액면가 미달 신주 발행으로 생긴 주식할인발행차금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며 “두산건설은 감자를 통해 배당가능 이익을 확보해 배당 가능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주주가치도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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