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2013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서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 및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2%, 12.2% 상승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8.8%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통신·영상·음향기기 등을 중심으로 6.8% 상승했다.
또 수입물량지수는 일반기계, 석탄·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같은 기간 10.5%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원유 등 광산품 수입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 섬유·가죽제품 등 공산품 수입이 증가해 5.2%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큰 폭으로 내려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고,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수출물량도 늘어 12.2% 상승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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