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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로 어음부도율 고공행진

‘동양사태’로 어음부도율 고공행진

등록 2013.11.19 13:03

박일경

  기자

동양그룹 사태의 여파로 어음부도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19일 ‘2013년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서 “지난달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101개로 전월보다 14개 늘었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제조업이 36개로 4곳 늘었고 서비스업도 40개로 5곳이 증가했다.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 기타업종에서는 5곳이 늘었다. 건설업은 17개로 전 달과 같았다.

신설법인은 6445개로 지난 9월보다 1260개가 증가했다. 이는 한 달 사이에 영업일수가 18일에서 21일로 늘어난 때문이란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올해 들어 1월부터 9월까지의 평균 어음부도율 0.13%를 크게 웃돌았다.

진수원 한은 통화정책국 과장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STX와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액이 증가하면서 부도율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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