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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PF금융 주선

산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PF금융 주선

등록 2013.11.15 17:17

최재영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200백만달러 금융주선 서명식 개최

왼쪽부터 하나은행 김시훈 부장, 부산은행 정순호 부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권오엽 본부장,  KDB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맥쿼리은행 서울지점 김경화 대표,  중국은행 호치민분행 시아오리쥔 부총경리( Mr. Xiao Li-Jun), 티에이치티디벨롭먼트 이권상 법인장. 사진= KDB산업은행 제공왼쪽부터 하나은행 김시훈 부장, 부산은행 정순호 부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권오엽 본부장, KDB산업은행 김한철 수석부행장,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맥쿼리은행 서울지점 김경화 대표, 중국은행 호치민분행 시아오리쥔 부총경리( Mr. Xiao Li-Jun), 티에이치티디벨롭먼트 이권상 법인장. 사진= KDB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건설하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금융 주선을 성공했다.

산은은 15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대우건설 현지법인인 THT 디벨로프먼트(Development)가 진행하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에 200만달러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과 이권상 THT 디벨로프먼트 법인장,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과 대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주단은 산은을 비롯해 호주 맥쿼리 은행(Macquarie Bank),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중앙회, 뱅크오브차이나(Bank of China), 하나은행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전액 출자한 현지법인인 THT 디벨로프먼트가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Ho Tay)지구 117.3ha(35만평) 부지에 상업용지와 주거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2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사업은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민간시행자가 직접 하노이시 도시개발내용을 기획해 개발하고 분양까지 완료하는 첫 한국형 해외신도시 개발사업이다.

산은은 이번 PF금융 주선으로 통해 해외신도시 개발시장에서 국내 건설업계가 주목받고 추가 공사 수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금융약정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 모델을 베트남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에 민간주도 최초로 접목하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산업은행은 건설업계의 활력의 돌파구가 되도록 국내 대표 건설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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