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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중금속 오염 토양 복원 신기술’ 개발

현대건설, ‘중금속 오염 토양 복원 신기술’ 개발

등록 2013.11.14 11:27

김지성

  기자

현대건설의 오염토양 정화시설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의 오염토양 정화시설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대규모 중금속 오염 토양을 복원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최근 현대건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토양지하수 오염방지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법정기준치를 초과하는 고농도 오염 토양에서 오염을 일으키는 특정 크기 입자만을 정밀하게 분리·제거, 오염 토양의 정화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척 공정수(세척 및 위생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를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무방류 기술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오염 토양 정화 신기술 개발과 관련해 총 4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제415호) 인증도 받았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크게 부상해 관련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장항제련소에 오염 토양 정화 실증시설을 조성해 현장 적용 기능을 검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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