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벤처캐피탈협회가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KDB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홍기택 KDB금융 회장이 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벤처캐피탈 41개사 최고책임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은 창조형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벤처캐피탈과의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KDB테크노뱅킹을 통한 IP(지식재산권)금융 시장조성, 3조원 규모의 창조경제특별자금 지원 등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KDB금융은 “향후 벤처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펀드조성 방안 및 벤처캐피탈 투자 시 산업은행의 투·융자 네트워크와의 공조를 협의한다”면서 “한국벤처투자, STIC,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대표적인 벤처캐피털 CEO들로부터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벤처캐피탈협회 양 기관은 창조경제의 핵심 축인 중소벤처 투자를 선도하는 벤처캐피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벤처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는 선순환 시스템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KDB금융은 “향후 벤처캐피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인수합병(M&A)·창업초기·IP투자 등 투자분야 전문성 제고 과정에서 필요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투·융자 협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 회장은 “벤처캐피탈이 창조경제의 토양에 물을 뿌려 새싹을 키워내면 산업은행은 비바람 속에서 큰 나무로 키우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은행과 벤처캐피탈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시너지 창출하는 윈윈(Win-Win)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특히 해외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투자 확대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국내 최대 벤처투자캐피탈인 스틱 최병원 대표는 “창조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있어 산업은행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해외진출지원과 M&A 펀드 조성과정에서 해외 투자기관들과의 투자유치 등 협력을 위해 산업은행의 출자지원”을 요청했다.
투자파트너스 백여현 대표도 “투자업체 발굴, 공동투자, 벤처캐피탈 투자기업의 다양한 복합금융 수요 해소 등에 대한 산업은행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KDB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홍기택 KDB금융 회장이 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벤처캐피탈 41개사 최고책임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실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산업은행은 창조형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벤처캐피탈과의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KDB테크노뱅킹을 통한 IP(지식재산권)금융 시장조성, 3조원 규모의 창조경제특별자금 지원 등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KDB금융은 “향후 벤처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펀드조성 방안 및 벤처캐피탈 투자 시 산업은행의 투·융자 네트워크와의 공조를 협의한다”면서 “한국벤처투자, STIC,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대표적인 벤처캐피털 CEO들로부터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벤처캐피탈협회 양 기관은 창조경제의 핵심 축인 중소벤처 투자를 선도하는 벤처캐피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벤처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는 선순환 시스템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KDB금융은 “향후 벤처캐피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인수합병(M&A)·창업초기·IP투자 등 투자분야 전문성 제고 과정에서 필요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투·융자 협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홍 회장은 “벤처캐피탈이 창조경제의 토양에 물을 뿌려 새싹을 키워내면 산업은행은 비바람 속에서 큰 나무로 키우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은행과 벤처캐피탈이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시너지 창출하는 윈윈(Win-Win)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특히 해외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투자 확대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국내 최대 벤처투자캐피탈인 스틱 최병원 대표는 “창조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있어 산업은행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해외진출지원과 M&A 펀드 조성과정에서 해외 투자기관들과의 투자유치 등 협력을 위해 산업은행의 출자지원”을 요청했다.
투자파트너스 백여현 대표도 “투자업체 발굴, 공동투자, 벤처캐피탈 투자기업의 다양한 복합금융 수요 해소 등에 대한 산업은행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ikpar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