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 이어 신경영 20주년 만찬 행사도 불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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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의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에 불참석했다.
이 사장은 당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 출장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이 사장은 이날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논란을 빚어 참석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그동안 삼성가의 큰 행사로 꼽히는 만찬회를 빠지지 않고 참석했던 이 사장이 이번 신경영 20주년 만찬회를 불참하는 경우는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건희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을 비롯해 삼성그룹 사장단과 부사장단, 협력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경영 20주년 만찬에서는 20년전 ‘신경영 정신’을 떠올리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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