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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공 개성, 이란 피해기업 지원 외면

[국감]정금공 개성, 이란 피해기업 지원 외면

등록 2013.10.17 10:11

최재영

  기자

정책금융공사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공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외면하고 오히려 생색내기에 주력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송광호 의원(새누리당)이 17일 금융공기업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엔저, 개성공단 입주기업, 이란 제재 피해 기업에 대해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생색내기에만 그쳤다.

정금공은 특별온렌딩으로 피해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엔저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은 5개(540억원)가 전부였다. 개성공단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도 6개(44억원), 이란 제재 피해기업 지원은 단 1개(5억원)에 불과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도 특례보증으로 피해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성공단과 이란 제재 피해기업 지원실적은 44개(114억원)에 지원이 전부였다.

송 의원은 “이란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2300개가 넘는데 대책 발표 후 3개월이 지났지만 금융공기업들은 겨우 250개 기업에 대해서만 지원했다”며 “금융당국은 해당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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