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관련 업체 종사자들은 인천공항 민영화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박수현 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2년도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천공항은 97.5점을 받아 조사대상 22개 공기업 평균 93점에 비해 4.5점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공기업 전체 대비 08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고객만족도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여객 세계 9위(3,835만명), 국제화물 세계 2위(246만톤), 환승여객 686만명으로 역대 최고의 항공운송실적을 기록했고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서 공항 이용객들의 경우 인천공항에 바라는 점으로 ‘민영화 반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박 의원은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출입국 인원의 3/4, 수출입액의 1/4를 담당하는 국가 관문이자 수출입 최전선기지로 동북아를 대표하는 공항”이라며 “많은 국민들과 항공종사자들이 인천공항 민영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정부는 인천공항 민영화 추진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17일 박수현 민주당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12년도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천공항은 97.5점을 받아 조사대상 22개 공기업 평균 93점에 비해 4.5점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공기업 전체 대비 08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고객만족도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여객 세계 9위(3,835만명), 국제화물 세계 2위(246만톤), 환승여객 686만명으로 역대 최고의 항공운송실적을 기록했고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서 공항 이용객들의 경우 인천공항에 바라는 점으로 ‘민영화 반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박 의원은 “인천공항은 우리나라 출입국 인원의 3/4, 수출입액의 1/4를 담당하는 국가 관문이자 수출입 최전선기지로 동북아를 대표하는 공항”이라며 “많은 국민들과 항공종사자들이 인천공항 민영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정부는 인천공항 민영화 추진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gu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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