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연구원은 “전날 NAVER가 2015년 라인의 기업공개(IPO) 뉴스에 9% 급등했다”며 “뉴스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오는 2015년으로 추정되는 IPO 시점에서 라인의 가치를 30조원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를 반영한 NAVER의 이론적 적정가는 110만원이다”며 “그러나 IB들의 특성상 IPO딜을 획득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치를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KTB투자증권에서는 IPO시점에 라인의 가치를 약 20조원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정가는 85만원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번 주가 상승 모멘텀은 가입자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 한 IPO가 예정된 2015년까지 이어질 것이다”며 “다만 이론적인 적정주가 100만원 이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낮은 1인당 국내총생량(GDP)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액(ARPU) 추세의 확인과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으로 인한 업종 밸류에이션(Peer Valuation) 변동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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