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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수 2546만6000명···2개월째 40만명 넘어

9월 취업자수 2546만6000명···2개월째 40만명 넘어

등록 2013.10.16 09:11

안민

  기자

9월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4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고용률도 60.4%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4%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4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3000명이 증가했다. 비임금 근로자의 감소세에도 상용직의 증가세가 유지됐고 임시직과 일용직의 감소폭이 축소됐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39.9%로 지난해 9월 39.7%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25~29세 고용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오른 69.5%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은 OECD기준 65%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72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만2000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른 실업률도 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공무원 시험 등의 영향으로 20대 실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나머지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상승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2000명, 12.0%), 숙박 및 음식점업(8만3000명, 4.3%),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4만2000명, 3.7%), 운수업(4만1000명, 3.0%) 등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1000명, -2.0%), 협회및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1만2000명, -0.9%), 도매 및 소매업(-1만1000명, -0.3%) 등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59만7000명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2만4000명, 일용근로자는 6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7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5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6만1000명) 등에서 줄었으나 쉬었음(9만3000명), 연로(3만9000명)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6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학원 및 기관에 수강하는 등 취업준비자는 52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9000명 감소했다. 구직 단념자는 16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 줄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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