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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부지급액수 6년간 3000억원

[국감]보험금 부지급액수 6년간 3000억원

등록 2013.10.15 17:51

최광호

  기자

10만원 이하가 절반이상.. “불완전 판매가 주범”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제대로 받지 못한 액수가 지난 6년간 3000억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주(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가 지급하지 않은 보험금은 3119억원이었다.

보험금 부지급률은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비율이다. 보험금 부지급 사유는 보험상품 불완전 판매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13개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금은 2945억원, 89만여건으로 1.87%의 부지급률을 보였다.

AIG손해보험의 부지급률이 4.63%로 가장 높았다.

전체 부지급건 중 1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 부지급률은 55%에 달했다.

16개 생명보험사의 부지급금은 174억원, 2만3000여건으로 0.86%의 부지급률을 나타냈다.

전체 부지급건 중 10만원 이하 소액 보험금 부지급금은 30%였다.

한편 지난해 기준 보험사고 접수에서 보험금 지급까지 걸리는 기간은 생보사가 평균 18일, 손보사 15일이었다. 농협손해보험은 37일이나 걸렸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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