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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證 “이마트, 턴어라운드는 시기상조”

IBK투자證 “이마트, 턴어라운드는 시기상조”

등록 2013.10.15 08:49

박지은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턴어라운드는 시기상조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지영 연구원은 “이마트의 9월 매출액은 1조1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3분기 기준으로는 3조34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며 “반면 9월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032억원, 3분기는 1% 늘어난 8507억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외형 감소에도 매출총이익 개선된 요인은 후레쉬 센터(Fresh Center)의 대량 매입으로 상품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며 “미트 센터(Meat Center)의 자동화에 따른 인건비 절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악화와 규제로 인한 대형 업체의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위의 판매장려금 심사지침이 실시된다”며 “이로 인해 현실적인 유통업 개선 및 이마트의 실적 회복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이달 이후 나타날 전점 휴무제 영향에 따른 역기저 영향 또한 부담이 예상돼 기존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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