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건 옛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14일 교육부 국정감사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지난 4년간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1만6568건으로 2009년 1570건, 2010년 2226건, 2011년 4801건, 2012년 7971건으로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올해 1학기만 해도 이미 3276건의 교권침해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1학기까지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를 유형별로 폭언·욕설이 전체의 61.1.%인 1만21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업진행방해 4287건(21.6%), 기타 2567(12.9%), 폭행 343건(1.7%), 교사성희롱 246건(1.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도 275건으로(1.3%) 조사됐다.
윤관석 의원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교권침해행위가 급증하면서 교사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권침해행위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메뉴얼 개발과 학생,학부모,교사와 함께 교권침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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