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2579억원··· 고령자 보험사기 눈에띄게 늘어
보험사기를 벌이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5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다. 적발인원도 4만1953명으로 4.7% 늘었다.
보험 종류별로는 자동차보험이 55.7%로 가장 많았고, 장기손해보험(26.4%), 보장성 생명보험(12.7%)등의 순이었다.
보험사기 유형별로는 허위?과다사고(1834억원, 71.1%), 고의사고(410억원, 15.9%), 피해과장(138억원, 5.3%)순으로 적발됐다.
연령별로는 40대(1만1413명, 27.2%), 30대(1만444명, 24.9%), 50대(9970명, 23.8%) 순으로 적발돼 예년과 비슷했다. 증가율은 10대(605명)는 20.7% 감소한 반면, 60대(3009명)와 70대 (624명)는 각각 18.8%, 44.8% 증가해 고령자의 보험사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검찰·경찰·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를 강화하고, ‘블랙박스 동영상 제보 캠페인’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며 “렌트·정비업체가 공모하거나 홈쇼핑을 이용한 보험사기처럼 조직적 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5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했다. 적발인원도 4만1953명으로 4.7% 늘었다.
보험 종류별로는 자동차보험이 55.7%로 가장 많았고, 장기손해보험(26.4%), 보장성 생명보험(12.7%)등의 순이었다.
보험사기 유형별로는 허위?과다사고(1834억원, 71.1%), 고의사고(410억원, 15.9%), 피해과장(138억원, 5.3%)순으로 적발됐다.
연령별로는 40대(1만1413명, 27.2%), 30대(1만444명, 24.9%), 50대(9970명, 23.8%) 순으로 적발돼 예년과 비슷했다. 증가율은 10대(605명)는 20.7% 감소한 반면, 60대(3009명)와 70대 (624명)는 각각 18.8%, 44.8% 증가해 고령자의 보험사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검찰·경찰·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를 강화하고, ‘블랙박스 동영상 제보 캠페인’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며 “렌트·정비업체가 공모하거나 홈쇼핑을 이용한 보험사기처럼 조직적 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ho@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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