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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내년 지방선거전 신당 창당”

안철수 측 “내년 지방선거전 신당 창당”

등록 2013.10.11 09:36

조상은

  기자

안철수 의원의 신당이 내년 지방선거 전에 창당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이상갑 변호사는 11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신당에 합류하는 게 안철수 의원과 내일의 외부에서 참여하려는 분들도 있어서 그분들과도 협의를 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아직 명시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려지만 대체적인 공감대로는 내년 지방선거 전에 창당해서 지방선거에 전면적으로 참여하고자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민주당 등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야권의 확장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선거에 대비하다 보면 연대를 해서 구조적으로 야권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그래서 신당 정치세력이 야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권 연대·통합은 추후에 고려해봐야 한다”면서 “저희는 그동안 정치적으로 소외돼 온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세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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