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오는 12월부터 휴일 강제휴무 점포수 증가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자연성장률(2% 내외)로 회귀하게 될 전망이다”며 “또 소비가 지난 8월부터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자체라벨(PL)상품 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매출총이익(GPM)도 증가할 것이다”며 “판관비 효율화로 기존점 성장률이 0~1% 이상만 돼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하는 높은 영업레버리지가 가능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하며 7분기만에 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7일 공정거래위원에서 발표한 부당 판매장려금 요구 금지 지침은 펀더멘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이슈보다는 실적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춰 투자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규제와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일 때 마다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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