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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OIS 카메라모듈·플렉서블 LED조명 등 공개

LG이노텍, OIS 카메라모듈·플렉서블 LED조명 등 공개

등록 2013.10.07 10:55

강길홍

  기자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ES 2013(한국전자전)’에서 최첨단 소재·부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이노텍은 ‘생활 속의 LG이노텍’을 주제로 최신 소재·부품의 기능과 장점을 이해하기 쉽도록 체험형으로 전시했다.

전자산업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 부품부터 차량용 전장부품, LED까지 전시제품 종류만 60여종에 이른다.

LG이노텍은 특히 차량용 플렉서블 LED 조명모듈을 비롯해 전자식 차량 모터와 센서, 지능형 무선 조명제어 시스템 등 융복합 제품을 공개해 기술 한계를 극복해가는 LG이노텍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먼저 스마트폰 부품 분야에서는 1300만 화소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이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이 제품은 빛이 적은 촬영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두께도 동급 카메라모듈 중 가장 얇은 5.7mm에 불과하다. 관람객이 직접 비교 촬영해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어드밴스드 커버유리일체형(Advanced G2) 터치윈도우도 선보인다. 터치 감도는 향상시키고 측면 베젤 두께는 30% 줄인 1.9mm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용 무선충전모듈, 중앙처리장치(AP)용 반도체패키지, LTE 무선통신 모듈 등도 선보였다.

차량용 전장부품 분야에서는 전후방 램프용 플렉서블 LED조명 모듈과 HD급 고화질 후방카메라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자동차 전후방 램프용 플렉서블 LED조명 모듈은 휘어질 수 있어 얇고 긴 눈썹 모양 등 여러 형태로 자동차 조명에 적용 가능하다. 두께와 무게가 기존 대비 절반에 불과하다.

HD 후방카메라는 일반 화질 대비 두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 후방카메라와의 비교 시연으로 화질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아울러 브레이크 잠김 방지 모터(ABS), 전자식 파워스티어링(EPS) 모터, 토크앵글센서 등 차량용 모터와 센서도 선보였다.

LED(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는 신개념 LED조명 무선제어 시스템과 UV(자외선) LED가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LED광원과 반제품형태의 조명모듈 등 조명용 LED 풀 라인업도 선보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첨단 제품의 놀라운 기능은 소재부품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전시회는 한계를 뛰어넘은 LG이노텍의 혁신 소재·부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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