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입국한다.
이 회장은 지난 8월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지 35일만에 돌아온다.
이 회장의 입국으로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회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사업을 인수하고 삼성SDS가 삼성SNS를 흡수합병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삼성그룹의 계열사 구조개편은 3세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수순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따라서 이 회장이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이날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회장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경영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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