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10월 ‘세계 공정무역의 달’을 맞아 2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스타벅스 명동점에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커피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계공정무역인증기구 한국 홍보대사 브로닌 멀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 바나나, 차,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공정무역 제품이 소개 됐다. 또한 스타벅스 윤리구매 소개와 함께 성공회대 경영학과 박상선 교수와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제안하는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도 공유됐다.
스타벅스는 이날 성공회대 경영학과에 공정무역 연구 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2011년부터 세계공정무역인증기구와 함께 매년 5월 둘째 주 ‘세계 공정무역 주간’에 실시하는 공정무역 가두 캠페인과 10월 ‘공정무역 커피 세미나’를 실시해오고 있다.
10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지역별로 고객과 NGO를 초대해 공정무역 인증커피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커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전세계 커피 농가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공정 무역 운동과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며 “2012년 한해 모두 4450만 파운드의 공정무역 인증커피를 구매해 8년 연속 세계 최대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구매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오는 15일부터 1주일 동안 전국 560여개 매장에서 스타벅스 공정무역 인증 원두인 ‘이탈리안 로스트’로 내린 ‘오늘의 커피’를 판매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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