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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 입주, 평균 22개월 대기해야

영구임대 입주, 평균 22개월 대기해야

등록 2013.09.30 15:36

김지성

  기자

영구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대기 기간이 평균 22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16개월로 해마다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하순 기준 전국 영구임대주택은 14만78가구이며 대기자는 총 5만6672명, 입주 대기 기간은 평균 22개월로 나타났다.

입주 대기 기간은 인천이 60개월로 가장 길었다. 인천 영구임대주택은 6054가구였지만 입주 희망자는 1만1466명에 달했다.

이어 경기(46개월), 제주(45개월), 충남(42개월), 전남(23개월), 강원(21개월) 등 순을 기록했다. 전북(9개월)은 입주 대기 기간이 가장 짧았다.

서울은 입주 대기 기간이 2011년에는 평균 6개월, 2012년에는 9개월, 2013년에는 16개월로 해마다 길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단지 중 입주 대기 기간이 가장 긴 곳은 경기 안산군자13단지로 117개월에 달했다. 반면 서울 등촌1단지, 광주 각화단지, 충북 괴산 증평3단지, 경남 사천벌리1단지 등은 대기 기간이 2개월로 가장 짧았다.

김태원 의원은 “영구임대주택 대기 기간은 여전히 높다. 국토부와 LH는 영구임대주택 건설을 확대하는 등 입주 대기 기간 단축에 더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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