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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지각’ 출범···與野, 비상체제 돌입

정기국회 ‘지각’ 출범···與野, 비상체제 돌입

등록 2013.09.30 15:20

이창희

  기자

종합상황실, 24시간 비상운영본부 활동 개시

30일 국회에서는 정기국회 가동을 알리는 본회의가 열렸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30일 국회에서는 정기국회 가동을 알리는 본회의가 열렸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여야가 합의대로 30일 정기국회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안’ 표결을 시작으로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들은 이날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갖는 등 의사일정을 먼저 시작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내에 정기국회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앞으로 이어질 공방에 대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췄다. 종합상황실에는 원내부대표 14명이 교대로 상주하는 상황점검팀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처하기 위한 이슈대응팀이 구성됐다.

최근 기초노령연금 공약 축소 논란과 채동욱·진영 등 ‘인사 파동’으로 인해 수세에 몰려있는 새누리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통한 전세 역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원내외 병행투쟁 강화를 선언한 민주당은 24시간 비상국회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소속 의원 전원이 국회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전방위적인 대여(對與)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출범 1년차부터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박근혜 정부를 집중 공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는 ‘늦깎이’로 뒤늦게 출범한 만큼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예산결산 등 빠듯한 일정 속에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야 간 쟁점 사항이 적지 않아 숨가쁜 공방이 전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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