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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가치 세계 8위로 ‘껑충’

삼성, 브랜드가치 세계 8위로 ‘껑충’

등록 2013.09.30 12:01

최원영

  기자

높은 경영성과 및 첨단제품 시장주도 영향

삼성 브랜드가치가 세계 TOP 8위에 랭크됐다. 10년만에 브랜드가치는 108억달러에서 396억달러로 크게 뛰었고, 순위는 17계단 올라섰다.

삼성은 3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396억달러(약 42조6,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1단계 높은 8위에 올랐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329억달러에 비해 20.4% 상승, 세계 100대 브랜드의 평균 브랜드 가치 증가율 8%는 물론 테크놀로지 기업 평균 증가율 15%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삼성의 경영성과와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TV 등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한 것이 크게 영향을 줬으며, 더불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한 몫 한 것으로 해석된다.

심수옥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부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단계에서 나아가 소비자들이 열망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회사의 브랜드 이상을 정립해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이를 반영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S4’와 ‘갤럭시 노트 3’를 선보이며 글로벌 휴대폰 1위 기업으로 자리를 굳혔으며, 패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곡면 UHD TV를 비롯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TV부문에서는 7년째 세계 1위의 위치를 차지했고,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3년 브랜드가치 순위 세계 25위였지만 2009년 처음으로 20위안에 진입했고, 이후 3년만인 지난해 세계 톱 10 브랜드 진입에 성공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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