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30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양플랜트 업계’ 간담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조만간 조선·해양플랜트 발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산업부는 지난 5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수립한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방안을 수립해 올해 안으로 발표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철년 삼성중공업 부사장, 고영렬 대우조선 부사장, 이병모 대한조선 사장 등 조선업계 대표와 기자재 업계, 학계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세계 선박 발주량은 2612만CGT(부가가치환산 톤수)를 기록, 지난해(2440만CGT)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선가지수도 점진적인 회복 가능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소 조선소는 저성장이 고착화로 인해 구조조정을 겪고 있으며 해양 플랜트로의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대형 조선소 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 적지 않은 홍역을 치루고 있다.
이외에도 해양 플랜트 산업으로의 진출이 쉽지 않아 조선 기자재 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 조선 등 대형 조선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 조선소의 기술력 향상을 돕기 위해 친환경, 고연비 관련 특허 기술을 중소 조선소에 제공키로 합의 하고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해양 플랜트 서비스 산업의 본격 진출을 위해 드릴쉽 시추시스템 시운전 시험기반 구축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안민 기자 peteram@
윤 장관은 30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조선·해양플랜트 업계’ 간담회에서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조만간 조선·해양플랜트 발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산업부는 지난 5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수립한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발전방안을 수립해 올해 안으로 발표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철년 삼성중공업 부사장, 고영렬 대우조선 부사장, 이병모 대한조선 사장 등 조선업계 대표와 기자재 업계, 학계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세계 선박 발주량은 2612만CGT(부가가치환산 톤수)를 기록, 지난해(2440만CGT)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선가지수도 점진적인 회복 가능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소 조선소는 저성장이 고착화로 인해 구조조정을 겪고 있으며 해양 플랜트로의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대형 조선소 간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 적지 않은 홍역을 치루고 있다.
이외에도 해양 플랜트 산업으로의 진출이 쉽지 않아 조선 기자재 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 조선 등 대형 조선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 조선소의 기술력 향상을 돕기 위해 친환경, 고연비 관련 특허 기술을 중소 조선소에 제공키로 합의 하고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해양 플랜트 서비스 산업의 본격 진출을 위해 드릴쉽 시추시스템 시운전 시험기반 구축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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