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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격 거품 걷어낸 화장품 ‘H.U.Z’ 단독 출시

이마트, 가격 거품 걷어낸 화장품 ‘H.U.Z’ 단독 출시

등록 2013.09.26 11:30

이주현

  기자

HUZ_혜유시오리엔탈연출 / 사진=이마트 제공HUZ_혜유시오리엔탈연출 /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판매사원, 증정품, 과대포장을 없애고 화장품 가격 거품을 걷어낸다. 이마트는 25일부터 가격 거품을 걷어낸 화장품 브랜드인 ‘H.U.Z’를 이마트 단독 화장품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마트가 단품 위주 기획상품으로 화장품을 개발해 선보인 경우는 있었지만, 라인업을 갖춘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해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H.U.Z’ 화장품은 코슈메슈티컬, 오리엔탈, 네츄럴 등 3개 라인의 15종으로 지난달말부터 주요 점포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했으며 25일부터 126개 이마트로 확대해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H.U.Z’ 화장품의 가격은 전품목이 1~2만원대로 기존 시중에서 비슷한 수준의 화장품 대비 절반 가격 수준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가격거품을 걷어낸 화장품 브랜드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H.U.Z’ 화장품 판매시 판매사원, 증정품, 과대포장을 없애 상품 외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했으며 토너와 에멀전 등 기초 제품에는 대용량 용기를 적용해 가격을 더욱 낮췄다.

이마트는 ‘H.U.Z’ 화장품이 판매사원을 운영하지 않는 만큼 구매 연령층을 고려해 데이즈 의류 매장 연관진열, 고객 주동선 진열 등 진열을 강화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U.Z’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상품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더욱 높였다.

‘H.U.Z’는 화장품 전문제조기업인 LG생활건강과 함께 개발했으며 코스메슈티컬 라인의 경우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을 오리엔탈 라인에는 6년근 고려인삼 성분을, 네츄럴 라인에는 허브성분을 함유하는 등 LG 생활건강의 기술력을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

이마트 화장품담당 김현성 바이어는 “판매사원, 증정품, 과대포장을 없애는 새로운 시도로 기존 화장품 브랜드들 대비 절반 가격 수준으로 ‘H.U.Z’를 선보일 수 있었다” 며 “가격은 낮췄지만, 화장품 전문제조 기업인 LG생활건강과 올해초부터 함께 개발을 진행한 만큼 품질도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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