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과 리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만나 한중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환담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리 회장에게 “한-중 수교 역사가 20여년이 지난 지금 상황에서 양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라며 “앞으로 한-중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두 나라간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회장은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주미 중국대사를 거쳤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 외교부장을 역임한 고위 관료 출신 인사다. 현재는 중국 공공외교협회장과 중국 국제우호연락회 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외사위원회 주임위원을 맡고 있다.
리 회장은 한국과 중국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공공외교포럼 참석을 위해 24일 방한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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