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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전 참여

신한금융지주 광주은행 인수전 참여

등록 2013.09.23 16:43

최재영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신한지주는 23일 “국내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균형 있는 지역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수도권에 집중된 사업포트폴리오를 호남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이번 예비입찰의 핵심이다. 광주은행을 인수해 호남지역에 신한금융가지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 지역에 특화돼 있는 광주은행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고 보완할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M&A 전략 기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그룹 전체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올릴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증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예비입찰 이후 실사를 통해 본 입찰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사를 통해 호남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으로 나온다면 본 입찰에서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구성을 짜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 인수전에 신한금융지주가 참여하면서 DGB금융지주, BS금융지주 JB금융지주에 이어 지역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광주은행인수추진위원회까지 나서면서 5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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