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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입전형료 1500억원···거품빼야”

“작년 대입전형료 1500억원···거품빼야”

등록 2013.09.22 14:50

강길홍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22일 “지난해 대입전형료 수입은 총 1500여억원에 달했다”며 “대입전형료 거품을 빼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학년도 대입전형료 총 수입은 1520억6917만원으로 1인당 평균 입학전형료는 5만2100원으로 조사됐다.

한양대가 총 91억3116만5000원으로 가장 많은 입학전형료 수입을 올렸고 이어 중앙대(76억9519만5000원), 경희대(73억6715만원), 성균관대(63억5492만2000원) 순이었다.

1인당 전형료가 가장 높은 학교는 한국과학기술원과 광주여대로 1인당 10만원의 전형료를 받았다. 장로회신학대(8만3796원), 루터대(8만3526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윤 의원은 “최대 6개의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 1인이 최대 120만원 가량 전형료가 들 수 있다”며 “각 대학은 대입전형료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전형료의 거품을 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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