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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에 대목 맞는 ‘매출 급증 업종’은?

추석 당일에 대목 맞는 ‘매출 급증 업종’은?

등록 2013.09.19 09:47

정백현

  기자

가족·친지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 당일에 매출이 급증하는 업종은 무엇일까.

19일 BC카드가 지난 2년간(2011년∼2012년)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업종별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명절 당일은 ‘연료 판매’ 업종의 비중이 2011년 26.8%, 2012년 22%로 전날 연료판매 매출 비중보다 각각 2배, 1.5배씩 증가했다.

이는 추석 당일 성묘나 친척 방문 등으로 차량 이동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주유소 등의 연료 판매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석 전날에는 대형할인점·백화점 업종의 매출 비중이 2011년(37.2%)과 2012년(35.2%) 2년 연속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전날에는 본격적인 귀성길에 오르기에 앞서 추석 차례상 준비와 친지들에게 줄 선물 마련을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추석 다음 날에는 ‘일반음식점’ 업종의 판매 비중이 2011년 19.3%, 2012년 19.5%로, 전날인 추석 당일보다 각각 3%포인트, 5.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식료품’ 업종의 판매 비중은 각각 2011년 2.7%, 2012년 3.3%로 추석 당일보다 각각 1.7%포인트, 0.7%포인트 떨어졌다.

BC카드는 “추석 다음 날은 명절을 지내느라 지친 주부들을 위해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고향에서 가져온 음식을 소비해야 하므로 음식료품 구매 비중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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