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2014년 2분기 이후 바닥을 칠 것이라는 응답은 15.6%를 차지했으며 바닥 시기를 올해 4분기로 본 응답은 13.7%, 3분기로 본 응답은 8.7%였다.
올해 4분기가 최적의 내 집 마련 시기라고 꼽은 응답자가 39.7%로 가장 많았고 ▲ 내년 2분기 후 20.6% ▲ 내년 1분기 15.3% ▲올해 3분기 14.7% 등 순이다. 전체의 9.7%는 최적의 내 집 마련 시기가 지났다고 응답했다.
8·28 전·월세 대책 발표 후 매매시장 전망에 대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강보합세(20.6%) 전망을 포함하면 전체의 62.4%가 주택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보합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25.6%에 불과했다.
매매수요 증가에 가장 도움이 될 대책으로는 취득세 영구인하(35.6%)가 가장 많이 꼽혔고 주택금융공사 저리 장기대출 확대(31.0%), 근로자 서민 주택구입자금 지원 확대(15.0%)가 뒤를 이었다. 공유형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 대출은 13.7%에 그쳤다.
또 매매수요 증가를 위해 국회가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46.0%)와 취득세 영구인하(34.7%)가 1, 2위를 차지했다.
야당이 추진하는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선 반대가 47.8%로 찬성(38.5%)보다 많았다.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만족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49.1%로 "만족한다"(42.8%)보다 많았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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