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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중기부설연구소로 육성

정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중기부설연구소로 육성

등록 2013.09.12 14:52

김은경

  기자

中企 지원 위한 고유사업 추진산연 공동실험실 오는 2017년까지 50개 육성전문硏 보유기술 中企 이전·사업화 추진3책5공 완화制

정부가 전문생산기술연구소를 중소기업부설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차 전문연 발전협의회에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정부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문생산기술연구소는 총 14개기관으로 시험·평가·장비 기술 지원, 인력지원 및 기술교육, 연구시설 및 기술정보 제공, 국제 산업기술협력, 기술개발 성과의 기업이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지원 방안은 지난 7월 전문연 발전협의회 출범식에서 14개 전문연(硏)이 합동으로 발표한 ‘전문연 발전방안’을 토대로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 재직 연구원을 전문연 내 공동 연구실(Colla. Lab)로 파견하고 공동기술개발 수행을 통해 인적 및 기술적 역량 지원키로 했다.

내년부터 파견 인력에 대해 10억원내외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2개의 시범사업 실시 후 오는 2017년까지 5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기술을 즉시 개발하고 기업에 이전해 중소기업의 미래유망 신기술 확보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시법사업 후 2015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전문연 보유기술을 수요기업 필요에 맞게 추가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도 시행한다.

오는 2016년까지 5대 산업분야, 수출지원 통합패키지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수요가 많은 미국, EU 등에 전문연 기술사업화지원센터를 운영, 수출 단계별 전주기에 필요한 기술적, 지재권에 관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 수출을 위한 공인인증 및 시제품 개발 중소기업에게 전문연 장비를 공동 활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과제수를 제한하기 위한 제도인 3책 5공제 기준 변경과 전문연 특성을 고려한 R&D 간접비 상향조정도 올해 안에 마련된다.

내년부터 전문연이 병역특례기관으로 지정된 경우 우선 인력 배정 등 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 지원활동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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